마이쿠커 이유식 모드로 중기 이유식을 직접 만들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닭고기당근죽에 도전했어요. 결론부터 말하면 실패했습니다 😅
그래도 얻은 게 있으니 기록으로 남겨볼게요.
💡 요약
- 쌀 20g / 닭고기 10g / 당근 10g / 물 140ml
- 이유식 모드 → 초기 미음처럼 묽게 완성 ❌
- 원인: 이유식 모드 과블렌딩 + 당근 큐브 이중 처리 + 물 비율 과다
- 다음: 동일 조건, 건강죽 모드로 재도전
재료 (1회분)
| 재료 | 양 |
|---|---|
| 쌀 (30분 불림) | 20g |
| 닭고기 큐브 | 10g |
| 당근 큐브 | 10g |
| 물 | 140ml |
재료 준비
닭고기 큐브 — 베베쿡 이유식 닭고기
닭고기는 이유식 전문 업체로 유명한 베베쿡 제품을 쿠팡에서 주문했어요. 👉 베베쿡 이유식 닭고기 (쿠팡)
총 180g, 한 큐브당 30g 구성이라 3일치 이유식 만들기에 딱 맞는 양이에요.
당근 큐브
당근은 어떤 죽에든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 큐브로 만들어 냉동해뒀어요.
- 당근을 깨끗하게 씻기
- 껍질 벗기기
- 적당한 크기로 썰어 찜기에 찌기
- 젓가락이 쑥 들어갈 정도로 익으면 믹서기에 갈기
당근 큐브 만드는 법은 검색하면 자세히 나오니 참고해 주세요 😊



마이쿠커 설정
- 모드: 이유식 모드
- 쌀 : 물 비율: 1 : 7 (쌀 20g / 물 140ml)
결과
완성량 161g, 그런데…


입자가 전혀 없이 초기 미음처럼 묽게 완성됐어요 😅 중기 이유식 목표였는데 단계가 한참 뒤로 가버린 느낌이었어요.
왜 이렇게 됐을까?
나름 원인을 분석해봤어요.
- 이유식 모드는 건강죽 모드보다 더 곱게 갈아주는 방식인데
- 당근 큐브는 이미 쪄서 한 번 간 상태라 추가로 더 갈려버렸고
- 쌀 1 : 물 7 비율도 중기 기준으로는 너무 묽었던 것 같아요
그래도 얻은 것
이번엔 3회분을 한꺼번에 만들지 않고 1회분으로 먼저 테스트한 덕분에 재료 낭비를 줄일 수 있었어요. 처음에 재료를 통째로 버렸던 걸 생각하면 그나마 다행이에요 😅
그리고 한 가지 깨달은 것도 있어요. 두유제조기를 쓰는 이유가 재료를 바로 넣고 한 번에 끝내려는 건데, 당근 큐브를 따로 만들어버리니 결국 일을 두 번 한 셈이 됐어요. 다음엔 생당근을 바로 넣어보는 것도 시도해봐야겠어요.
다음 글 예고
동일한 재료와 비율로, 이번엔 건강죽 모드로 돌려볼 예정이에요. 이유식 모드와 어떤 차이가 나는지 비교해볼게요. 기대해 주세요 🙂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