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으로 직접 채수를 만들어서 마이쿠커 닭고기 당근 청경채 이유식에 써봤어요.
소고기 육수 대신 채수를 쓰면 재료 본연의 맛이 더 살아나고, 냉장고에 남는 채소로 뚝딱 만들 수 있어서 생각보다 훨씬 간편하더라고요.
이번 포스팅에서는 채수 만드는 법부터 두유제조기 활용 레시피, 그리고 솔직한 결과 후기까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. 🍲
닭고기 + 당근 + 청경채, 왜 이 조합이 좋냐면요
사실 7개월 이유식 재료를 고를 때 “영양적으로 골고루 들어가면 좋겠다”는 막연한 기준이 있었는데, 이 세 가지가 생각보다 시너지가 좋은 조합이더라고요.
🐔 닭고기는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면서 소화가 잘 되고, 소고기보다 지방이 적어서 처음 도전하기 좋아요. 담백한 맛 덕분에 채소 맛을 방해하지도 않고요.
🥕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, 지용성 비타민이라 지방과 함께 먹어야 흡수가 잘 돼요. 닭고기에 미량의 지방이 있어서 이 둘이 궁합이 좋아요. 단맛도 있어서 이유식 거부감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고요.
🥬 청경채는 칼슘 + 철분 + 비타민C 조합인데, 비타민C가 닭고기의 철분 흡수율을 높여줘요 ✨ 잎채소라 두유제조기로 갈기에도 적합한 재료예요.
한 그릇에 단백질 + 철분 + 칼슘 + 비타민A + 비타민C가 다 들어가는, 꽤 완성도 높은 조합이에요 😊
채수 만들기 — 이번엔 직접 끓였어요
이번엔 소고기 육수 대신 채수를 직접 끓여서 써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쉬웠어요.
📌 채수는 냉장고에 남은 채소로 만들어도 되고, 시판 티백 제품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편해요.
| 재료 | 양 | 비고 |
|---|---|---|
| 양파 | 1/4개 | 단맛 |
| 무 | 3~4cm 한 토막 | 깔끔한 맛 |
| 당근 | 1/3개 | 단맛 |
| 애호박 | 1/4개 | 부드러운 맛 |
| 물 | 1L |
재료 넣고 끓여서 채에 걸러주면 끝이에요. 넉넉하게 만들어 냉동 보관해두면 여러 번 활용할 수 있어요.
마이쿠커 닭고기 당근 청경채 이유식 재료 비율 (1회분)
| 재료 | 양 | 비고 |
|---|---|---|
| 불린 쌀 | 15g | 30분 이상 불리기 |
| 닭고기 다짐 | 10g | 잘게 풀어서 투입 |
| 당근 큐브 | 1개 (10g) | 해동 후 투입 |
| 청경채 큐브 | 1개 (10g) | 해동 후 투입 |
| 채소 육수 | 90ml |
- 닭고기는 베베쿡 다진 닭고기 사용했어요. 이미 소분된 제품이라 계량이 편해요. (닭고기 큐브 보러가기 비협찬)
- 당근 큐브는 직접 만든 큐브 활용했어요.
- 청경채 큐브는 쿠팡에서 구매한 제품 사용 → 청경채 큐브 보러가기(비협찬)
- 이 제품은 익혀서 사용해야 하는 제품인데, 마이쿠커가 가열까지 해주니 그냥 투입해도 괜찮아요 👍

제조 방법
이번엔 닭고기도, 당근도, 청경채도 이미 다져서 가공된 재료만 사용했기 때문에 건강죽 모드로 돌렸어요.
➡️ 마이쿠커에 모든 재료 투입 → 건강죽 모드 선택 → 완성!
결과 후기

음… 100점 만족은 아니었어요.
🌀 청경채가 잘 안 갈렸어요. 잎채소가 질겨서인지, 아니면 제가 구매한 큐브 제품 특성인지 몰라도 건강죽 모드 후에도 덜 갈린 조각이 꽤 남아 있더라고요. 그래서 믹서 모드로 1분을 추가로 돌렸는데도 완전히 갈리지는 않았어요.
그래서 가위로 잘게 더 잘라주었어요.
💧 농도는 만족이에요. 이번에도 잘 맞춰진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.
🌿 청경채 향이 꽤 강했어요. 생각보다 향이 세서 다음번엔 청경채 큐브를 반 개 정도로 줄여볼 생각이에요.
다음엔 이렇게 해볼 거예요
- 청경채 큐브 양 줄이기 (1개 → 1/2개)
- 청경채를 직접 데쳐서 큐브 만들어 쓰는 것도 고려 중
- 다음 조합은 아직 고민 중… 🤔
두유제조기로 이유식 만드는 분들 중에 청경채 잘 가는 방법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! 🙏



